오가논, 여성질환 의료기기회사 알리디아 헬스 인수

여성헬스 중심기업 선언 후 '산후 출혈' 포트폴리오 확대

2021-06-17     주경준 기자

여성 헬스케어를 표방하며 6월 초 새롭게 출범한 오가논이 산후출혈 예방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알리디아 헬스를 인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디아 헬스는 출산후 과도한 출혈을 막기 위해 정상정인 자궁수축을 돕는 의료기기 자다(Jada) 등을 개발, 판매중인 회사다.

오가논 대표 케빈 알리는 "오가논의 이번 인수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의료기기까지 확대하고 여성의 의료요구에 대한 치료옵션을 넓혀나가는 노력의 일환" 이라고 밝혔다.

오가논은 지난 3월 알리디아 인수에 합의하고 현금과 마일수톤을 포함 총 2억 4000만 달러에 인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