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오반트, 자궁근종치료제 '리에큐오' EU 승인
렐루골릭스 복합제제...미국 상품명 '마이페브레'로 출시
2021-07-22 주경준 기자
마이오반트는 자사의 자궁근종치료제 '리에큐오'(RYEQO/렐루골릭스, 에스트라디올, 노르에틴드론 아세테이트)가 20일 유럽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리에큐오는 전립선치료제 렐루골릭스의 복합제제로 지난 5월 26일 미FDA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는 마이펨브리(Myfembree)로 시판됐다. 판매는 화이자와 마이오반트가 진행한다.
유럽내 판매는 헝가리제약사 게데온 리쳐(Gedeon Richter)가 진행한다. 지난 3월 양사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게데온사가 유럽,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호주 등에 판권을 확보했다.
마이오반드는 선불금 4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판매 마일스톤 포함 전체 계약금액은 1억 4750만 달러다.
1일 1회 복용과 복용기간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 경쟁 품목에 비해 장점을 갖는 품목이다. 현재 추가적으로 피임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경쟁품목으로는 애브비ㆍ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의 엘라골릭스 복합제제인 오리안(Oriahnn, 엘라골릭스,에스트라디올,노르에틴드론 아세테이트)이 있다.
추가적으로 경쟁이 예상되는 옵세바의 이셀티(yselty, 린자골릭스)는 상반기 승인을 기대했으나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