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2곳 직원 6% 늘어...SK바이오 113%-삼성바이오 29%

녹십자 17%, HK이노엔 7%, 동국제약 6%, 휴온스 5%, 제일약품 4% 순 남직원 평균 1009명으로 증가율 4.2% 보여...여직원 459명으로 10.1%

2021-09-01     엄태선 기자

코로나19 속 국내 제약회사들의 근무중인 직원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국내 제약사 상위 22곳의 직원수 현황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지난 상반기말 기준 직원수는 평균 1468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동기 1386명 대비 82명이 증가했다. 이는 6%가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직원의 경우 평균 1009명으로 전년동기 968명 대비 41명이 늘었다. 4.2%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직원은 459명으로 전년동기 417명 대비 42명이 늘어 10.1%의 증가율을 나타내 남직원에 비해 컸다.

증가율로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3%나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 녹십자 17%, HK이노엔 7%, 동국 6%, 휴온스 5%, 제일약품 4%, 동아에스티 3% 순이었다.

반면 직원이 줄어든 곳도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7%,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 -4%, 보령제약 -3% 순이었다.

직원수가 변화가 없는 곳은 광동제약과 한독이었다. 증감률이 1%인 곳은 종근당과 셀트리온, 유한양행, 동화약품이 -1%는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3515명이었다. 녹십자가 2443명, 종근당 2317명, 한미약품 2273명, 셀트리온 2152명으로 2000명대였다.

이어 유한양행 1853명, HK이노엔 1627명, 동아에스티 1614명, 대웅제약 1461명, 일동제약 1403명, 보령제약 1336명. JW중외제약 1146명, 동국제약 1099명, 광동제약 1030명, SK바이오사이언스 1027명, 대원제약 1010명 순이었다.

남직원이 많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65명, 녹십자 1734명, 한미약품 1621명, 종근당 1619명, 유한양행 1402명 순이었다. 여직원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50명, 셀트리온 892명, 녹십자 709명, 종근당 698명, 한미약품 658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