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조단 내년 보강...위해사범 조사-수사 강화
수사 전담인력 6명 보강...디지털 포렌식 2명 등 확보 온라인 마약광고 감시 등 사이버조사단도 인력 확충
2021-10-08 엄태선 기자
식약처 중앙조사단 인력과 예산이 보강돼 수사에 활력을 붙을 전망이다.
식약처는 내년 위해사범수사 전담인력을 6명 추가해 실전배치한다.
디지털 포렌식 2명, 전담수사관 4명을 확보하게 된다. 행안부-기재부 심의가 완료된 상태다.
이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
위해사범 수사 강화에 필요한 2021년 예산 증액이 완료됐다. 지난해 8억7800만원에서 올해 10억8600만원으로 24% 증액됐다.
한편 온라인 마약광고 감시 강화를 위한 사이버조사단 인력도 확충했다. 지난 1월 전담인력 1명을 추가해 배치한 바 있다.
또 온라인 허위-과대광고 관련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플랫폼 업체 및 방통위, 방심위, 관세청 등과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 반복 위반업체 경창청 수사의뢰 26건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