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열기 식었나...상반기 임상 573건으로 주춤

전년 620건 대비 -7.6%...1상 110건-3상 82건, 2상 46건, 연구자 58건, 생동 209건...국내 403건-국외 170건 엠에스디-휴텍스 13건, 대웅 11건...아이큐비아 15건

2022-07-05     엄태선 기자

생동시험을 포함한 상반기 임상시험이 총 573건에 집계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식약처의 임상시험계획승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생동시험 209건 등 임상시험이 573건이었다.

이중 1상은 110건, 3상 82건, 2상 46건, 4상 3건, 1/2상 15건, 1/2상 5건, 2/3상 4건, 2a상 7건, 2b상 8건, 2b/3상 2건이었다.

또 3b상 4건, 연장 5건, 1b상 13건, 3a상 2건, 연구자임상 58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생동시험 213건 등 총 620건의 임상시험이 승인, 같은기간 대비 47건이 감소해 -7.6%의 증감률을 보인 것이다.

아울러 승인완료 331건, 종료 152건, 모집중 44건, 모집완료 46건이었으며 국내임상 403건, 국외 170건이었다. 대상의 경우 남성 563건, 여성 539건이었으며 18세 미만 21건, 18세 이상 65세 미만 518건, 65세 이상 351건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304건, 대구 57건, 부산 55건, 인천 46건, 충북 34건, 대전 29건, 경남 18건, 광주와 강원이 각각 14건, 전남 13건, 전북 10건, 충남 5건, 울산 4건, 제주 2건, 경북 1건, 세종은 없었다.

의뢰자별로 보면 먼저 제약사의 경우 한국엠에스디와 휴텍스가 각 1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서 엠에스디는 식도암을 비롯해 림프종, 남소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원제약이 11건, 휴온스 10건, 로슈와 애브비가 각 9건, 종근당과 프라임이 각 8건, 화이자와 제일약품, 화이트생명과학, 휴비스트, 엘앤시바이오가 7건씩, 얀센과 유나이티드제약이 6건씩이었다.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이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세브란스병원 10건, 서울대병원 8건, 삼성서울병원 7건 순이었다.

전문임상시험기관은 아이큐비아 15건,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 13건, 아이엔씨리서치사우쓰코리아 11건, 노보텍아시아코리아 10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