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웃에게 김장나눔 실천
22일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서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6차 활동 전개
의사협회가 이웃에게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의 6번째 활동으로, 예정되어 있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22일 오전 서대문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각계 ‘나눔아너스’의 후원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김장나눔봉사는 지난 9월 나눔아너스 6호인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와 전라북도의사회 (사)이웃사랑의사회(이사장 최영태)에서 전해온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의협 임직원 및 무지개봉사단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마침 오늘이 김치의 날(11월 22일)인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봉사를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나눔 캠페인 활동이 무료급식봉사로만 한정되지 않고, 계절과 상황에 맞게 적기적시에 사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동참한 백현욱 의협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완 의협 전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전 회장)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봉사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사단법인 무지개봉사단과 함께 진행했으며,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필수 회장, 백현욱 부회장, 윤석완 전 부회장, 김수철 대외협력이사 등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활동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