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칼리, HR+/HER- 유방암 무진행생존 이점제시

노바티스, 1차 치료환경 화학 병용요법 대비 사망위험 46% 감소

2022-12-08     주경준 기자

노바티스의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이 HR+/HER- 유방암 1차 치료환경에서 화학 병용요법 대비 무진행생존에서 이점을 제시했다.

노바티스는 7일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에서  HR+/HER-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내분비요법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함께 CDK4/6 억제제 키스칼리 투약군과 기존 화학병용요법군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RIGHT Choice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222명의  222명의 폐경 전후 환자의 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진행생존값은 키스칼리군이 24개월, 화학요법군이 12.3개월로 약 1년 가까이 길었다.

이를 기반으로 키스칼리군이 화학요법대비 질병의 진행과 사망위험을 46%감소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반응률은 각각 65.2%와 60%로 유사했으며 반응기간은 4.9개월, 3.2개월로 비슷했다.

임상연구를 이끈 국립 타이완대학병원  Yen-Shen Lu는 "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많은 의사들이 화학요법을 선호하고 있다" 며 "이번 연구는 키스칼리가 1차 환경에서도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상반응의 경우에도 치료중단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키스칼리군이 7%인 반면 화학요법군은 23%에 달했으며 호중구감소증과 백혈구 감소증 등을 제외, 대부분 부작용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키스칼리는 FDA  승인기준 HR+/HER- 유방암 환자를 위한 내분비요법과 또는 풀베스트란트와 병용 1차치료제로, 내부분요법 이후 플베스트란트와 병용 2차요법으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