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센터 6월중 보금자리 옮긴다...서울 명동-시청 2파전
현 입주건물 리모델링으로..."두 지역에 적정한 건물 나와"
2023-02-22 엄태선 기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희귀센터)의 보금자리가 상반기중에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
희귀센터는 오는 9월부터 현재 입주건물 리모델링 관계로 세입자 모두 임대계약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이전지를 물색중이었다.
최근 기존 센터 주변인 시청 근처와 명동지역에 이전할 적당한 건물이 나옴에 따라 두 후보지를 두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높은 임차료 등으로 입지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현재 물색된 건물은 현행 희귀센터와 비슷한 규모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늦어도 6월중에 이전을 완료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희귀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전 후보지를 탐색해왔고 최근 좋은 건물이 나와 최종 두후보지를 놓고 이전을 고민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중에 이전을 완료해 하반기부터는 새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희귀환자들의 접근이 수월한 곳을 이전지로 최종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 희귀센터의 임차료는 3300만원 예산안에 편성돼 있어 옮겨갈 곳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