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치료목적 사용....얀센 'JNJ-42756493' 가장 많았다
식약처 1분기 46건 승인 중 14건 달해...일동 아이디언스 'IDX-1197'
의료진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허가 외로 사용하는 환자 치료목적 사용이 최근 얀센의 'JNJ-4275649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치료목적사용 현황에 따르면 1분기에 총 46건이 승인됐으며 이중 얀센의 'JNJ-42756493'이 14건으로 최다였다.
진행성 고형암을 비롯해 비소세포성폐암, 전이성 요로상피암, 신우암, 방광암, 요관암, 흉선암, 구인두암, 간내담관암, 교모세포종 환자에 투여됐다.
이어 일동의 연구전문기업 아이디언스 'IDX-1197'도 췌장암과 난소암, 유방암 등 총 4건이 승인돼 그 뒤를 따랐다.
또 한미약품의 표적항암제 'HM95573'은 대장암과 악성 흑색종, 신우암 환자 등 총 3건이 승인돼 환자치료에 사용됐다. 퓨쳐켐의 '[177Lu]루도타다이펩, [F-18]플로라스타민'은 3건으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 로슈의 '티쎈트릭'도 전이성 방광암과 요로상피암, 방광암 환자 3명에게 사용됐다.
이밖에도 큐로셀의 'CRC01'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과 전신 홍반 루푸스 환자 치료에 2건 사용됐다. 존슨앤존슨의 '티피파닙'도 구치후부의 악성 신생물과 비인두암 환자에, 'ATB200 and AT2221'에 대한 폼페병 환자 2건, 카나리아바이오의 '오레고보맙'도 난소암 환자치료에 2건씩 쓰였다.
아울러 에자이의 'E7080'은 진행성 신장암 환자에, 젬백스의 리아백스주인 'GV1001'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빅씽크의 너링스정인 'neratinib40mg'은 전이성 유방암에, 다케다의 'TAK-788(AP32788)'은 비소세포폐암에, 에피자임의 '타제메토스타트정'은 상피모양 육종 환자에 사용됐다.
한편 치료목적 사용 신청은 서울대병원 9건,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각 8건, 서울성모병원 5건, 서울아산병원 4건, 건양대병원 3건, 고려대구로병원 2건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방광암 5건, 난소암 3건, 전립선암 3건, 비소세포폐암 2건, 신우암 2건, 췌장암 2건 폼페병 2건, 간내담관암 2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