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제 넘버 2 넘보는 '리바로' 내친김에 연 1천억 도전
크레스토 원외처방조제액 바짝 추격...복합제 리바로젯도 가파른 성장세
유독 제네릭이 전혀 맥을 추지못하는 피타바스타틴 성분시장의 오리지널 품목인 JW중외제약의 리바로가 고질혈증치료제 단일제 넘버2 자리를 넘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만년 1위 리피토와 그 뒤를 잇는 크레스토라는 익숙한 고지혈증 치료제 단일제시장의 풍경은 올해 리바로가 크레스토의 원외처방액을 바짝 추격하는 3강 구도로 전환됐다.
JW중외제약의 1분기 실적과 유비스트의 D1 4월누적데이터, 리프로세싱 분기실적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크레스토와 리바로의 원외처방액은 1분기 누적 200억원대 전후로 품목간 격차는 10억원 수준으로 비슷해졌다.
연간기준 크레스토가 19년이래 지난해까지 900억원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한 반면 리바로의 매출은 같은 기간 700억원에서 860억원대로 지속 성장하며 격차를 지속 줄여온데 이어 올해 후반기 역전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아울리 개량신약인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매출도 21년 10월 급여등재 이후 수직상승하며 리바로 패밀리 라인업의 성장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아토젯 제네릭의 약진에 신경쓰난 사이는 리바로젯의 매출은 지난해 매출은 첫해 3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4월 누적원외처방조제액은 200억원에 근접했다.
아토젯 제네릭보다 뒤늦은 출발이나 모든 제네릭 군의 매출을 제치고 고질혈증 복합제시장에서도 로수젯, 아토젯에 이어 확실한 넘버3가 됐다. 물론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제네릭 군도 리바로젯의 매출을 넘어서는 품목은 없다.
3월 실적보고 기준으로 리바로 패밀리라인업의 총 매출은 340억원. 연간 1000억 수준을 넘어 월 100억원을 단숨에 달성했다. 4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500억원대에 근접했다.
내친김에 리바로의 원외처방액 연 1천억 달성 또는 넘버 2 도약, 리바로, 리바로 브이, 리바로젯 등을 구성된 패밀리군의 국내제약 최대 매출 달성 등 정도가 미래의 목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