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험수가 협상 18일부터 본격화...협상단 구성 마무리
첫날 한의사협회부터 시작...약사회는 19일부터
2023-05-16 최은택 기자
내년도 보험수가 협상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보험당국과 의약단체 간 샅바싸움이 5월31일까지 2주간 본격화되는 것이다.
15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내년도 요양급여비용(보험수가) 계약을 위한 의약단체 협상단 구성이 마무리돼 오는 18일부터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의사협회의 경우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협상대표), 강창원 보험부회장, 조정호 보험이사, 백재운 보험자문위원 등이 협상단에 합류했다.
병원협회는 송재찬 상근부회장이 협상대표를 맡고, 유인상 보험위원장, 송영구 무임소위원장, 이영구 보험부위원장이 협상단원으로 참여한다.
치과의사협회는 마경화 상근부회장(협상대표)를 필두로 김수진 보험이사, 설유석 보험이사, 함동선 서울시차과의사회 부회장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한의사협회는 안덕근 부회장(협상대표), 한창연 보험이사, 김민규 보험의무이사, 김주영 보험약무이사가 협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약사회는 박영달 부회장이 협상대표를 맡고, 협상단원으로는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이광희 보험이사, 이용화 보험이사가 참여한다.
조산협회는 협상대표인 이순옥 부회장과 김순선 보험이사, 김상진 보험이사가 참여한다.
유형별 1차 협상 일정도 정해졌다. 첫날인 5월18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의사협회, 병원협회, 의사협회 순으로 1시간 단위로 첫 협상이 이뤄진다. 이어 다음날인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사회, 조산협회, 치과의사협회 순으로 테이블에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