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병원 중등증 약물 이상보고...'비마약성진통제' 최다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난 3분기 보고현황 공개
대전지역 대학병원에서 보고한 중등증 이상보고 약물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충남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지난 3분기 중등증 이상보고 약물 현황을 소식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3분기 약물이상반응 중 원내보고는 884건이었으며 원외보고는 405건이었다. 이중 중등증 이상보고는 50건이었다.
이들 중등증 이상보고 중 비마약성 진통제가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구 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한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디크놀주에 따른 아나필락시스, 맥시제식주와 아큐판주, 케토락주, 파세타주에 의한 저혈압, 파라케이주-파라세타몰주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및 저혈압 등이 있었다.
이어 항균제도 12건이나 보고됐다. 마이암부톨 제피정에 의한 시력장애, 튜비스정에 따른 간효소치 상승과 오심, 구토, 전신 두드러기, 전신 발진, 가려움증이 발현됐다. 리포덱스정과 맥스핌주는 아나필락시스가, 타이가실주는 백혈구 감소, 타조페란주는 혈소판 감소, 암비솜주는 저칼륨혈증, 하노마이신정주는 호산구 증가 부작용이 나타났다.
마약성진통제는 7건이 보고됐다. 울티안주는 저혈압, 페치딘주는 아나필락시스와 가려움증, 의식저하, 졸림, 어리러움, 저혈압이 발현됐다. 펜타닐주는 저혈압과 식은땀이 있었다.
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항암제의 경우 총 6건이 보고됐다. 빈크리스틴주에 의한 호중구 감소가, 에이디마이신주에 따른 호중구 감소와 전신 발진, 엔독산주와 키트루다주는 전신 발진, 탈솔주는 아나필락시스가 발현됐다.
이밖에 기타 8건이 보고됐다. 노보래피드주와 리도카인주는 아나필락시스가, 스틸녹스CR정은 섬망,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주는 발열과 두통, 오한이 나타났다. 타미풀주는 두드러기와 발진, 가려움증, 신장기능 수치 이상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