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의정부을지대병원,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
24년도 수련병원·기관 248개소 확정…인턴병원, 성남의료원 추가 인턴 모집정원 3258명, 레지던트 3464명…1년차 4~6일 원서접수
세종충남대병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신규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2024년도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은 총 248개소로 전년도 243개소보다 5개소가 신규 지정됐다.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인턴 수련병원은 성남시의료원이 각각 편성됐다.
인턴 및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서울 부민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이, 단일 전문과목 레지던트 수련병원은 누네안과병원과 녹색병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신규 수련기관은 동아의대가 지정됐다.
수련전문과목은 병원 182개소와 기관 32개소 등 총 214개소가 지정됐다.
내과 128개, 외과 88개, 산부인과 86개, 소아청소년과 94개를 비롯해 신경과 79개, 정신건강의학과 80개, 심장혈관흉부외과 60개, 정형외과 106개, 신경외과 87개, 안과 86개, 이비인후과 87개, 비뇨의학과 78개, 재활의학과 82개, 마취통증의학과 92개, 영상의학과 82개, 방사선종양학과 34개, 진단검사의학과 56개, 병리과 59개, 가정의학과 124개, 응급의학과 99개, 핵의학과 30개 등이다.
이어 피부과 72개, 성형외과 69개, 직업환경의학과 32개, 예방의학과 32개, 결핵과 1개 등 수련과목 기관이 지정됐다.
2024년도 인턴 정원은 기본정원 3184명에 탄력정원을 합쳐 모집정원은 3258명이고, 레지던트 정원은 기본정원 3160명에 탄력정원을 합쳐 모집정원 3464명이다.
2023년도 인턴 3186명과 레지던트 3152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방향인 비수도권 배정 비율 50%와 정책적 목적 배정 확대, 수련병원 효율화를 위한 전공의 수련여건 미비기관 배정 축소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지던트(1년차)는 올해 12월 4일부터 6일까지(전기), 12월 27일과 28일(후기) 그리고 2024년 1월 15일과 16일(추가) 등의 원서접수로 마무리된다.
인턴 원서교부는 2024년 1월 24일부터 26일(전기), 2월 1일과 2일(후기) 그리고 2월 19일(추가) 등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을 갈음하는 의사국시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4년 1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