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후보, 병원약사회와 정책협약...환자안전 강화 나서

4일 병원약사 역할 강화-제도 마련 위해 약속   

2024-04-08     엄태선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비례대표 후보와 병원약사들이 환자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4일 의료기관 내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 약사 역할을 강화하고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병원약사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왜곡된 의료기관 내 약사 법정인력기준을 개선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관리와 사회적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하여 의료기관 내 마약류 관리 전담인력 필수 배치와 마약 관리 업무에 대한 적정 보상체계 구축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에 전문약사의 다학제팀 활동 수행에 대한 제도적 지원 마련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의료기관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를 배치하고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 모형을 제도화해 의료기관 내 안전한 의약품 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강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윤 비례대표 후보는 "환자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병원 약사들의 전문성이 제대로 빛을 발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