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등 단신-10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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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뉴스더보이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제16회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실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함께 ‘제16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이 자매결연하여 올해 16번째를 맞은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의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하여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첫날 용산 전쟁기념관과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한 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하여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둘째날은 한국영리더십센터의 송금자 강사를 초청해 ‘리더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리더십 강연을 진행하였고 이후 참가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하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에 인솔 교사로 동참한 철원교육지원청 최유근 교사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을 위해 기업에서 이런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잘 유지되어 철원군에서 더 많은 인재가 탄생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철원초 5학년 김기찬 군은 “전쟁기념관에서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미술관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며 “너무나 재미있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는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십의 정의와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철원군 서면 자등리와 1사 1촌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세계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동국제약]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 국내 독점 판권 계약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16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는데,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Ÿ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비에녹스주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둔 감압건조 방식을 채택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1]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의사와 환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비엔씨 담당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동국제약은 13년간 꾸준히 사용되어 온 HA필러 ‘벨라스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 출시한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을 출시했으며,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보툴리눔 톡신제제까지 확장하게 되면서 국내 피부미용 및 성형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비엔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40개국 이상에 보툴리눔 톡신을 수출하며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 판권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동화약품]

가송재단-대한약학회, 정세영 경희약대 명예교수 윤광열 약학공로상 선정

정세영 교수
이상국 교수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는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를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세영 교수는 제47대 대한약학회장을 지내면서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 유치 성공에 기여했으며, 지역분과회 세미나 개최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방 분회를 활성화했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재임 당시에는 약대 최초로 7개 약학대학 교육평가를 실시해 약학교육의 시스템화 및 내실화에 힘썼다. 현재는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바이오헬스분과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인 이상국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천연물로부터 유효 생리활성 물질 발굴 및 약리 작용기전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냈다. 특히 천연물 유래 항암 활성 물질 도출 및 항암제 내성극복 신규 작용점 탐색과 내성극복 물질의 작용기전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SCI급 380여 편의 논문 발표했으며, 다수의 특허를 기업체로 기술이전하는 등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더케이호텔서울에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10월 22일 만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재단은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외에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부광약품]

창립 64주년 창립기념일 행사 실시
 

부광약품이 창립 64주년(10월 17일)을 맞아 포상 행사와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포상 외에도 창립 처음으로 사내 포상식이 열렸다. 사내 포상에는 △BK Award(모범사원상) △Value Creation Award(가치창출상) △Outstanding Contribution Award(특별기여상) △SH&E Award(안전•건강•환경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양한 포상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이제영 대표이사는 직접 임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회사내 4개 본부의 팀장들이 “부광약품의 미래”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내부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타운홀 미팅은 올해 초에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행사이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회사의 재도약을 위한 직원간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제영 대표는 기념사를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하며, "2023년의 적자는 부광약품 역사상 마지막 적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올해 남은 약 두 달 동안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아제약]

심신 안정·기억력 증진 돕는 '조아천왕보심단액' 출시

조아제약이 신체적·정신적 불안 해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조아천왕보심단액'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아천왕보심단액은 생지황, 인삼, 현삼, 단삼, 오미자 등 생약 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불안, 초조,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개선을 돕는다. 기억력 증진과 불안으로 인한 불면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천왕보심단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심(心·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신(神·정신)을 지켜줘서 건망증이 생기지 않게 하고, 정충(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림)을 없애고 경계를 안정시켜 심신(心神)을 길러준다'고 기재된 처방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천왕보심단액이 수험생과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이유로 불안함과 초조함,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천왕보심단액은 성인 기준 하루 한 포를 식간에 복용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한양행]

유한재단, 제 33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18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4층 대연수실에서 제 33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송경애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 교육부문에 송미경 대전맹학교 교사, 복지부문에 고희경 모래시계한의원 원장, 문영숙 양평호스피스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활동이 존경받는 이유는 여러분이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무형자산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고 가는데 솔선수범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봉사 활동이 들불같이 일어나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여러분이 계속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간호부문 수상자 송경애 간호사는 1979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2021년 퇴직때까지 간호교육자로 헌신했다. 개인 차원의 봉사에 그치지 않고 뜻이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진료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이주노동자, 저개발 국가의 환자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진정한 간호사로 인정받았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송미경 선생님은 2003년부터 사범대학 재학 중 ‘베체트’라는 희소 난치병으로 인해 중도에 실명했으나,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특수교사로 임용되어 21년간 근무했다. 시각장애 학생의 안전하고 행복한 기숙사 생활을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원하였으며, 결혼상담소 운영을 통한 장애인 인권운동과 시각장애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복지부문 수상자인 고희경 봉사원은 1993년 한의사가 된 이후 국내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말라위, 케냐, 코트이부아르 등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해 왔다. 특히 서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 부룰리 궤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건립, 기자재 지원, 치료 의약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의 가치와 보람을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다른 복지부문의 수상자인 문영숙 봉사원은 2003년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수료 후 양평 지역에서 경제적, 영적으로 어려운 암 환자를 위해 양평호스피스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함께 봉사하며 보건소와의 연계 등을 통해 호스피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였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로 인정받았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하였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인사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지씨씨엘]

대한면역학회서 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연구성과 2건 포스터 발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양송현)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Cytokines 2024 & KAI 2024)에 참가하여 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관련 연구성과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KAI)와 국제사이토카인학회(ICIS)가 공동 주최하며 전세계 40여개국에서 면역학 석학 전문가 약 2,500명이 한자리 모이는 세계적인 행사다. 지씨씨엘은 이 자리에서 ELISpot[1]을 이용한 면역세포 분비 사이토카인 분석에서 임상검체 분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PBMC를 이용한 유세포분석에서 면역세포의 면역표현형 분석을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연구는 ‘3개의 형광을 이용한 multiplex ELISpot 분석법 최적화 연구’다. 임상시험 대상자의 세포매개 면역원성을 평가할 때 혈액에서 PBMC(말초혈액단핵세포)를 분리하여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을 ELISpot을 통해 측정하게 된다. 지씨씨엘은 IFN-γ, TNF-α, IL-5를 각각 다른 3가지 색의 형광으로 하나의 샘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방법으로 기존에 비해 필요한 혈액양을 3분의 1로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피험자의 채혈 부담을 크게 줄이고 동시에 더 많은 혈액 분석 항목을 추가할 수 있어 임상검체 분석의 효율과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두 번째 발표는 ‘PBMC의 초저온 장기 보관에 따른 면역표현형 분석의 안정성’ 연구다. 임상시험 중 혈액에서 분리한 PBMC를 분석할 때, 분석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PBMC를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분석한다. 하지만 PBMC를 오래 보관하는 경우 분석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지씨씨엘은 그간의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를 통해 대표적인 CD 마커들을 선정하고, PBMC를 초저온(-150℃ 이하)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장기보관해도 안정성이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임상시험에서의 장기 추적 검체 보관 및 분석 계획 수립에 중요한 지표이며, 냉동 PBMC를 한 번에 분석함에 따라 센트럴 랩의 검체 분석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성과로 평가된다.

지씨씨엘의 양송현 대표는 “이번 포스터 발표는 지씨씨엘의 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씨씨엘의 전문성을 국제 학회에 선보일 수 있게 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신약 개발사들의 임상시험 데이터 품질을 높이고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전문 검체 분석 및 분석법 개발 서비스를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에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약품]

‘도네페질+메만틴’ 치매 복합제 ‘디엠듀오정’ 품목허가 승인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 복합제인 ‘디엠듀오정10/20밀리그램(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메만틴염산염)(이하 디엠듀오정)’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8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디엠듀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 복합제로,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안정적으로 병용해 복용하고 있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도네페질, 메만틴 조합의 최초 복합제로 허가받은 ‘디엠듀오정’은 환자들이 복용 약물 개수를 줄여 복약 순응도를 개선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환자 및 보호자에게 유의미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중등도 이상의 치매 환자에게 이용 가능한 약리학적 치료제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AChEI)인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과 NDM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에 국한되어 있다.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도네페질과 메만틴의 병용요법은 인지 및 비인지 증상(신경행동증상)에 임상적으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며, 치매치료제 성분 중 임상 현장에서 가장 흔히 병용 처방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고령의 인지장애가 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있어 복약 순응도는 치매 환자의 예후와 관련하여 환자와 ‘돌봄 보호자’에게 모두 중요한 요소다”며 “복합제로 복용 약물 개수를 줄인 디엠듀오정이 환자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복합제는 현대약품이 주관하고 7개 사가 참여하여 공동 개발한 품목으로 현대약품이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공동개발 참여사들도 곧이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방암 환우와 유방 건강 위한 캠페인 활동 지속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핑크 페스티벌’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매년 주최하고 주관하는 대표적인 대국민 유방암 및 유방 건강에 대한 캠페인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4 핑크 페스티벌’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지바이오를 비롯한 13개 협찬사 및 1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했다.

올해 캠페인 현장에서 시지바이오는 ‘유방 재건 솔루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지바이오의 ‘유방 재건 솔루션’은 ▲시트형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CGDERM ONESTEP) ▲퍼티형 피부이식재 시지리알로퍼티(CG REALLO PUTTY) ▲유착방지제 메디클로(MEDICLORE)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방재건술 전부터 회복까지의 과정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Breast Total Solution(이하 유방 재건 솔루션)’이다.

유방 재건 솔루션은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시트형 피부이식재인 시지덤 원스텝으로 인공 보형물을 감싸 재건 부위에 삽입하고, 절제술로 인해 손실된 연조직의 재건 및 구형·구축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한다. 유방 전체가 아닌 일부 재건이 필요한 경우, 퍼티형 피부이식재인 시지리알로퍼티로 빈 공간을 메꿀 수 있으며, 유착방지제 메디클로를 사용해 합병증의 주된 원인인 피막 형성을 억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슴마사지기 벨루나를 활용해 가슴 부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지바이오는 부스를 운영하며 유방 재건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과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선보이는 ‘리유(Re:乳)’ 캠페인을 알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방암 환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리유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6일 개최될 예정인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리유 토크콘서트’ 개최 소식도 함께 알렸다. 또한 부스 방문자들에게 유방 재건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고, 유방암 자가 검진에 활용할 수 있는 벨루나 블룸 테라피 ‘바디 릴렉싱 로션’과 ‘바디 리프팅 크림’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유방암 환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시지바이오는 핑크 페스티벌 캠페인을 통해 작년 2,0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창우 시지바이오 혁신신사업본부장은 “시지바이오가 2년 연속 핑크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유방암 환우들과 직접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의 유방 재건 솔루션을 통해 많은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을 되찾고, 더 나은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메디포스트]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2상 결과 발표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뉴모스템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개발한 치료제로서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 이하 BPD)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인공환기 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았던 미숙아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폐질환으로 미숙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며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로, 미숙아의 생존 및 정상적인 발달을 위한 집중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질병이다.

뉴모스템은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2015년 유럽의약품감독국(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7년 12월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획득한 후 2024년 1월까지 임신 주수 25주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 60명을 대상으로 시험군(뉴모스템군)과 대조군(위약군) 2그룹으로 나누어 기도내 삽관을 통해 약물을 1회 투약한 뒤 36주 시점의 BPD 발생 또는 폐질환 관련 사망 대상자의 비율을 비교하여 위약 대비 우월성을 평가하였다.

임상시험 결과 뉴모스템 투여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위약 대조군과 비교하여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선행 임상시험 결과와 연계하여 최종 판단한 결과, 뉴모스템의 기도내 투여는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의 분석에서는 뉴모스템 투약군이 대조군 대비하여 낮은 중증 BPD 발생률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효성을 확인하기에는 부족하였다.

아주 위중한 병의 증세인 중증(severe) BPD 발생은 뉴모스템 투여군의 경우, 22.58% 발생율을 보였는데, ,2019년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KNN)의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임신 주수 24주 이하 미숙아의 경우, 중증 BPD 발생률을 73.9%으로 보고하고 있고, 선행 임상시험에서도 임신 주수 23주와 24주 대조군의 중증 BPD 발생률이 60% 이었던 점과 비교했을 때, 뉴모스템의 기도내 투여는 중증 BPD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기도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의 기간이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짧았던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되었다(p=0.0296).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임상결과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 중인 5년 장기추적 연구를 통하여 이번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뉴모스템의 중증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 감소는 물론 기도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기간의 단축 효과가 가지는 임상적 의의를 추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해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연구 및 치료 트랙을 통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로서의 뉴모스템 개발을 검토할 계획”으로 "이번 임상 2상 결과에서 부분적으로 의미 있게 나타난 치료효과 성적을 바탕으로 희귀의약품에 관심이 있는 해외 선진시장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수출 및 파트너링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제약]

집행정지 인용 결정으로 정상 영업 유지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행정처분과 관련해 신청한 집행정지 가처분이 서울행정법원에서 정식으로 인용되면서, 본안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유영제약은 2011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요양기관에 의약품 처방과 관련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 혐의로, 2024년 9월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약가 인하, 1개월 급여정지, 16개 품목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영제약은 2024년 9월 26일, 해당 처분이 지나치게 과도하며, 조사 과정과 결과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처분 집행정지와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9월 30일 법원은 잠정적으로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으며, 10월 16일 최종적으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유영제약은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여정지 등의 처분 효력이 정지되며,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본안 소송을 통해 행정처분이 취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유영제약은 처분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기존의 영업을 계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나제약]

필리핀 Glorious Dexa Mandaya사와 서브라이선스 계약 체결

하나제약은 필리핀의 Glorious Dexa Mandaya 사와 바이파보주 20mg과 50mg에 대한 의약품 공급 및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지난 09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10년간 Glorious Dexa Mandaya 에 필리핀 시장에 대한 독점적 판매 지위를 부여하며 바이파보주 20mg과 50mg 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Glorious Dexa Mandaya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마취제 및 진통제 부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다국적 제약 회사인 Dexa Medica의 필리핀 법인으로써, 제품 출시 후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Dexa Medica는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제약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하나제약과도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 바이파보주 판권 Sub-License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제약은 Paion과 체결한 동남아시아 6개국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이어 필리핀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동남아시아 경제 규모 상위권의 국가 중 3개국과 Sub-License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나제약 최태홍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 6개국 중 3번째로 체결된 계약이다. 그런 계약을 Glorious Dexa Mandaya 사와 체결할 수 있게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Glorious Dexa Mandaya 사는 Dexa Medica의 필리핀 법인으로, Dexa Medica과 체결한 2번째 계약인 셈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간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바이파보주의 필리핀 진출이 나머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Sub-License계약 체결과 의약품 허가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여러 주주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기기업체>

[휴온스메디텍]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KUA 2024) 참가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체외충격파 쇄석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KUA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비뇨의학과 학술대회로 올해 국내 의료진 1272명을 포함해 전 세계 38개국 약 1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체외충격파쇄석기 ‘URO-UEMXD’의 우수한 성능을 선보였다.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국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URO-UEMXD의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에 대해 다수의 의료진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URO-UEMXD는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가 인라인으로 결합된 디텍터 쇄석기다. 기존의 국내 제품 대비 강화된 영상 화질로 결석 판별력을 높이며 동등한 기술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또 ABC(Auto Brightness Control,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추가해 해부학적 결석 판별력을 높이고, 초음파를 통해 비투과성 결석뿐만 아니라 투과성 결석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는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URO-UEMXD의 높은 기술력과 가격 합리성을 선보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