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아토피, 생물학적 제제-JAK 억제제 교체투여 검토완료"

심사평가원, 김예지 의원 등 국감 서면질의에 답변

2024-10-25     최은택 기자

중중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교체 투여와 관련, 보험당국이 가능하도록 검토 완료했다고 밝히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힘 김예지, 더불어민주당 서미화·전진숙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24일 답변내용을 보면, 심사평가원은 "최신 근거자료와 임상 현실 등을 고려해 전문가 논의(’24.9월)를 통해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가 가능하도록 검토 완료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공단 협상 등 후속 절차가 예정돼 있으며, 조속히 진행되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생물학적 제제는 dupilumab(듀피젠트프리필드주 등)과 tralokinumab(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 JAK 억제제는 baricitinib(올루미언트정), upadacitinib(린버크서방정), brocitinib(시빈코정) 등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JAK 억제제는 세포표면 사이토카인 수용체에 결합돼 있는 Janus Kinase(JAK) 효소를 억제해 세포외 화학신호가 핵으로 전달되지 않아 세포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해 항염증 작용이 발현되도록 하는 기전의 약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