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메기즈센터'를 꿈꾼다...메기즈 도쿄 탐방
백혈병환우회, 지난 11일 '일본 메기즈 도쿄' 방문
2024-11-20 엄태선 기자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지난 11일 암 환자와 가족의 투병 및 정서적 지지를 지원하는 '메기즈 도쿄'를 탐방했다.
메기즈센터는 1996년 영국의 조경건축가인 '메기 케스윅 젠크스'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립된 곳으로 '암'이라는 무거움을 덜어내고 자연과 쉼으로 '나'를 찾아가는 공간으로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얻는 '환자들의 두번째 집'이다.
센터는 방문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편히 쉬고 우리의 이야기를 꺼내기 쉽도록, 포근한 건축과 조경, 인테리어로 조성됐다.
백혈병환우회는 이번 '메기즈 도쿄'와 2025년 5월에 예정된 영국 'West London 메기즈센터'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메기즈센터 모델을 만들고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메기즈센터'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