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환자 중심 제도 개선 위해 노력할 터"
상태바
전진숙 의원 "환자 중심 제도 개선 위해 노력할 터"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08.2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희귀의약품 보장성 개선 방안' 주제 토론회 개최 
"의약품 접근성 개선부터 사후관리까지 환자중심으로"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자 중심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과 사후관리까지 가능해 지도록 관련 제도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 의원은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환자 중심의 희귀질환 치료제 사용을 위한 과제: 희귀의약품 보장성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주제 정책토론회에서 "오늘 논의된 사안들을 꼼꼼히 검토해 의약품 접근성 개선부터 사후관리까지 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의약품 선별등재제도’를 운영하며 임상적・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소아 사용 의약품 중 치료법이 없고, 의미있는 개선을 입증하는 제품 등에 대해서는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신속한 신약 접근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수십억대에 달하는 중증・난치 질환 신약들이 경제성평가 자료제출을 생략하고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고, 치료제가 ‘마지막 희망’이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아직도 대체의약품이 없는 초고가 의약품이 많고, 치료제가 있어도 돈이 없어서 고통받는 환자 여러분을 현장에서 많이 뵙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귀약품은 그 만큼 희소성이 있고, 가격에 높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애로 사항이 있다"면서 "혁신 신약이 잇따라 개발됨에도 불구하고 널리 쓸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국가가 일정 부분 지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환자들의 실질 부담을 감소시키고,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난치 질환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대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와 국회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환자와 정책전문가, 제약사 등 이해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약품 접근성 개선부터 사후관리까지 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