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비오, 허가 2년 9개월여만에 급여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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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비오, 허가 2년 9개월여만에 급여 첫 관문 통과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5.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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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5월 약평위 심의결과 공개...라투다는 조건부로

중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안텐진제약의 다발골수종·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엑스포비오정(셀리넥서)이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부광약품의 조현병·양극성장애치료제 라투다정(루라시돈염산염)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조건부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를 마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지난 3일 열고 이 같이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내용을 보면, 이번 회의에 상정된 신규 등재 절차 진행 약제는 안건은 두 건이었다. 먼저 다발골수종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받은 엑스포비오는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를 마쳤다.

​2021년 7월29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지 2년 9개월여만이다. 다만 대상은 다발골수종에 한정됐다.

​또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치료제로 허가받은 라투다정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부광약품 측이 약평위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해야 통과된다는 의미인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곧바로 건보공단 협상 단계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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