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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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8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5.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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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어버이날 입원환자 '러브 더 카네이션' 나눔

어버이 날을 맞아 8일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 (사진 우3) 등 간호본부 의료진들이 병동환자에게 카네이션 나눔행사, ‘러브 더 카네이션’ 을 펼쳤다.

카네이션 나눔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병동 입원 환자 분들의 쾌유와   가정의 행복, 건강 기원의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종병원

경기인천 주민 대상 CPR 교육과 건강강좌 '호응'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CPR) 교육과 건강강좌에 경기·인천지역 주민 등 구성원들이 호응하고 있다.

8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시 골든타임 확보에 무엇보다 탁월한 CPR의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교육 수료자 등을 한데 모아 CPR 경진대회도 펼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부천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재)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 장곡동 자율방재단,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인천시변호사회, 안남고등학교 등에서 구성원 214명을 대상으로 CPR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28차례 CPR 교육을 시행했고, 모두 963명이 CPR 교육을 수료했다.

CPR 교육 이수자 A씨는 “심정지 상황은 언제든, 누구에게든 벌어질 수 있다.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에서 특히 내 가족에게서도 일어날 수도 있는데 CPR 방법을 익혀두는 건 정말 필요하다”며 “세종병원에서 쉽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역시 ‘심장 하면 세종병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강좌도 온·오프라인으로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은 물론 당뇨병, 뇌졸중, 척추질환, 성조숙증, 근감소증, 건강한 식생활까지 강의 주제도 폭넓다.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집계된 건강강좌 참여자는 1천43명이다. 이는 오프라인 강좌만 포함된 수치로, 집계할 수 없는 온라인 건강강좌까지 합하면 참여자는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다.

올해 1분기 세종병원이 진행한 건강강좌 만족도 설문조사(NPS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했다. NPS 점수가 만점에 가까울수록, 그만큼 타인에게 세종병원을 추천해줄 수 있는 충성고객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건강강좌 참여자 중 세종병원을 방문한 적 없는 사람은 37%에 달했는데 건강강좌 후 호감도가 향상, 전체의 96%가 향후 세종병원 방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CPR 교육과 건강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게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시교육청과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업무협약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병원과 교육청이 힘을 모아 든든한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월 7일(화) 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학생건간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설치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양 기관은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되는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오는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소아청소년 건강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는 제1형 당뇨를 비롯한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측만증 등 학생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 예방 차원의 건강검진 실시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이 세종시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단단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세종학생건강증진센터가 원활히 설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계철 병원장은 “학생건강관리의 중요성이 크고 요구도가 증가하는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학생건강 실태조사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해바라기센터, 어린이날 행사에 성폭력 예방 활동 전개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소장 :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이승호)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OX퀴즈로 알아보는 내 몸 지키기’를 주제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센터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성폭력에 대해 알아보는 ‘OX퀴즈’를 진행하고, 아동 성폭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안내지를 배포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이승호 소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 성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과 지적 장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 및 치료, 심리평가, 상담 및 법률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2009년 7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장효상 사회복지사, 어린이날 숨은 유공자 복지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지난 3일 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가 제 102회 어린이날 기념 숨은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숨은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에서 제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보호, 안전, 인권·권리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3년 3월 서울시로부터 아동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소속 의료사회복지사가 아동의 권리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1년 10월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아동학대 관련 지정의료기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23년 2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새로운 이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현재까지 학대 피해 아동 발견 및 신고, 피해 아동 진료, 수사 협조 및 유관기관에 의학적 자문 제공 등 맡은 바 역할을 꾸준히 잘 수행하고 있다.

정성관 이사장은 “아이들은 우리나라, 곧 우리의 미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앞으로도 아동학대가 사라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항상 묵묵하게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는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오는 17일 정기총회 및 한미중소병원상 시상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 및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회식 전 프리세션 강의로 ▲화성의과학대학교 김진영 총장이 <헬스케어 4.0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부터의 인사이트> 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을 강조하는 건강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중소병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고민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한다.

함께 진행되는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는 국민건강 향상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인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한미중소병원상, 대한병원협회장상, 대한중소병원협회장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 제18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는 제11대 대한중소병원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자문부단장으로 의료인력수급정책 전환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중소병원의 진료여건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성심병원의 이 송 병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상식 후 진행되는 제34차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도 예산 승인과 더불어 제15대 대한중소병원협회장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중소병원협회 사무국에서 사전등록중이며,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업체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의료서비스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 수상자 :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이 송(서울성심병원 병원장), 공헌상  ▲이경록(한길안과병원 진료지원부장), 서희경(혜민병원 간호부 외래 부팀장), 윤성근(목포한국병원 법무팀장), 공로상 ▲ 권용진(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 권복규(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이상섭 (라포르시안 대표), 민태원(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정춘필(부민병원 명예원장), 도관홍(더드림병원 대표원장), 이윤성(동천동강병원 원무팀장)

■충남대병원

우성대-박희선 교수팀,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 박희선 교수 연구팀이 천식 환자의 소변에서 ‘8-iso-prostaglandin F2a’를 검출하여 중증 천식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제시한 연구결과가 알레르기 분야의 국제학술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기존에는 혈액이나 가래 검사를 통해 진단되던 천식에 대해 소변을 이용한 진단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천식 진단 및 치료 방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데 의미가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오마커는 천식 환자의 폐 기능 저하와 기도 형태 변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이 방법은 비호산구성 천식 환자를 식별하고, 천식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우성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천식 치료에 있어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더욱 전문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천식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기동 교수팀,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표준치료 지침 단초 마련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남경 교수팀이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의 다양한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치료 지침의 단초를 마련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에스트로겐에 대해 반대 작용을 하는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에만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자궁의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두꺼워진 상태를 말한다. 비정상세포가 존재하는 정도와 종양이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에 따라 정형, 비정형으로 분류한다. 비정형은 정형에 비해 자궁내막암이 동반되어 있거나 향후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자궁절제술이지만 임신을 원하는 여성은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자궁 내 삽입 시스템 (LNG-IUD)등이 있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경우 아직 최적 용량에 대한 지침이 확립되지 않아 다양한 용량이 사용되고 있는데 저용량은 치료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 고용량은 혈전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용량에 따른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치료 전략을 비교하는 대규모 후향적 연구를 실시해 표준 치료 방법을 정립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국내 산부인과 종양 임상연구 네트워크인 대한부인종양연구회의 연구계획 승인을 받아 2011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내 5개 기관에서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은 124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용량과 고용량 약물치료간 치료 효과는 차이가 없었으며 부작용도 모두 매우 적었다. 또한, 종양이 사라진 후 임신 시도시까지 저용량의 약물이나 자궁 내 시스템을 사용하여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재발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을 확인했다.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 환자에 대한 표준화된 치료 지침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암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하며 종양이 사라진 후에도 임신 시도시까지 유지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부인암학회지 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Treatment outcomes according to various progestin treatment strategies in patients with atypical hyperplasia/endometrial intraepithelial neoplasia – Multicenter retrospective study (KGOG2033)이다. 

■우리아이들병원

환아 위한 어린이날 행사 "행복한 미소 잃지 않도록 아낌없이 지원"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김민상)은 지난 5일 제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입원, 외래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병원 원내에서 진행됐고, 의료진과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날을 함께 기념하고 환아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외래환아가 어린이날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예쁜 사진을 선물했고, 입원 환아아이들이 상상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과 색연필, 그리고 장난감과, 귀여운 인형을 선물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도 외래환아에게 포토존에서 사진 선물을 하고 장난감 뽑기 이벤트,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입원 환아들을 위해서는 스케치북, 씨앗연필, 인형 등을 선물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어느덧 어린이날이 102회를 맞게 됐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아이들이 실망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많았다. 아이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 보여 다행이다. 어린이날 아픈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진료와 연구활동에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동성심병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항상 건강하세요!"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의 모든 병동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양대열 병원장이 미리 준비한 카네이션을 어르신 환자분의 가슴에 일일이 달아 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양대열 병원장은 “병원이 준비한 작은 선물에 환자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모든 의료진이 보람을 느꼈다”며 “카네이션에 담겨있는 간호사의 정성과 사랑이 전달돼 어르신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송시영 교수, 인공관절치환술 수명 향상 국책 연구과제 '선정'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의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수명 향상 주제가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의 수명 증가 및 합병증 감소를 위한 슬관절(무릎관절) 골밀도의 표준화 구축: DXA와 DEC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체 무릎 골밀도 연구’라는 과제명으로 올해 5월부터 3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인공관절치환술은 2022년 기준 약 11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으며,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수술부위 주변에서 0.3~2.5%가량의 골절이 발생하고 있다. 무릎 주위에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경우 추후 삽입물 주변에 골절이 발생하거나 삽입물이 풀려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최근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관절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슬관절 인공관절 반치환술’이나 합병증을 줄이는 ‘무시멘트 치환술’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슬관절 골밀도측정을 통해 슬관절 골다공증의 치료기준을 세우고 치환물의 초기 고정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송시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해 한국인의 슬관절 골밀도의 표준화 기준을 제시하고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시행 시 삽입물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 교수는 “슬관절의 골밀도를 측정해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각각의 환자에게 적합한 인공삽입물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줘 인공관절의 수명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시영 교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및 인공관절 재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인공관절 및 무릎 치료에 대한 SCI(E)급 논문을 40여편 게재했다. 현재 대한슬관절학회 및 관절경학회 편집위원, 정형외과 연구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북미관절경학회(ANNA) 공식 학술지인 ‘Arthroscopy’의 논문 심사위원, 국제학술지 ‘The Knee’(SCIE) 및 ‘KSRR’ 논문심사위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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