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39.2% 지지율로 여성 최초 대한약사회장 당선
상태바
권영희, 39.2% 지지율로 여성 최초 대한약사회장 당선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12.1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김위학 64.4%…경기, 연제덕 58.3% 당선 
김종환 전 회장과 단일화 이루며 표심 결집

제 41대 대한약사회장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권 당선인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후보와 2252표 차이로 총 1만 978표를 얻으며 최종 승리했다. 

권 당선인은 서초구약사회 회장부터 서울시약사회 회장, 대한약사회 회장 출마에 도전하며 출마한 모든 직에 당선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 회장과 후보 단일화를 거치며 표심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권영희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권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남편의 카운터 동영상이 나오며 위기에 직면했지만 당선에 큰 영향을 받지는 못했다. 

현 회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8291표를 얻는데 그치며 29.6% 지지율에 만족해야 했다. 

경선을 치룬 서울과 경기 지부에서는 각각 김위학 후보와 연제덕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후보는 각각 64.4%, 58.3%를 얻으며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부산에서는 변정석 후보가 채수명 후보를 368표차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변 후보는 1342표를, 채 후보는 974표를 얻어 각각 57.9%, 42.1%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경남약사회에서는 최종석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최 당선인은 최종 829표를 얻으며 경쟁 후보인 류길수 후보를 75표 차이로 승리했다. 

광주에서는 김동균 후보가 60.5%대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양남재 후보는 39.5%대 지지율에 그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