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미래 지향 사명 변경...코로나19 관련 특허도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3월30일] 지역사회 위한 기부 이어져

3월의 마지막주 30일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일선 제약사들은 정부의 현장조사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됐습니다. 또 항암제 급여와 사명 변경, 특허 등재, 지역취약계층에 대한 온정의 전해졌습니다. 하루동안 전해진 헬스산업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편집자주>

CJ헬스케어가 이름을 바꿨습니다. 혁신 DNA와 새로움, 연결, 미래의 의미를 담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새롭게 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글로벌시장에 도전합니다. 'HK이노엔(HK inno.N)'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가 함축적으로 표현된 이름입니다.

대웅제약이 중소벤처기업부가 메디톡스의 일방적 주장에 따른 5일 이상의 현장조사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행정조사에 대한 입장'을 통해 행정조사는 ICT 등의 소송 종결시까지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디톡스와 수년에 걸쳐 팽팽하게 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수사기관을 비롯해 사법기관들이 광범위한 수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한 것입니다.

유유제약이 실시간 경영현황 파악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시스템 경영' 고도화를 위해 신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번 신규 ERP 시스템 도입은 IT솔루션 전문기업인 나인에스티와 함께 1년여간의 구축 작업을 통해 완성됐습니다. 유유테이진 등 각 계열사별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ERP 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됐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더발루맙)'가 내달부터 절제불가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건강보험을 적용 받습니다. 급여는 ▲PD-L1 발현율 1% 이상에서 ▲백금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2주기 이후 42일 내 투약하는 경우 인정된다. 인정기간은 투약일로부터 최대 1년입니다. 이번 급여 적용은 PACIFIC 연구(3상)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연구에서 임핀지는 위약보다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GC녹십자웰빙이 암악액질 혁신 신약 개발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제 특허권을 확보했습니다. 등록된 특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효과를 높이고 체외로 방출되는 현상을 개선한 경구용 제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GCWB204'는 GC녹십자웰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암악액질 치료제입니다.

젬백스앤카엘은 ‘GV1001’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앞서 회사 측은 GV1001의 호흡기 감염 항바이러스와 효과와 관련한 항염 관련 등록특허, 패혈증 예방 관련 등록특허, 항바이러스 관련 공개특허 등을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입니다.

휴온스글로벌이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남시청에 KF94 마스크 3000장을 기부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복지 사각 지대에 있어 코로나 19 노출 위험이 높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임산부,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2억여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으며, 국군대구병원에는 5000만원 상당의 고함량 복합 비타민 '메리트C&D'를 기부했습니다.

하나제약이 지난해 9%의 매출성장과 20%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2019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공시에 따르면 자산총계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2,630억원이고, 부채비율은 19.4%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2019년 총 매출액은 18년 대비 약 9% 성장한 1,663억을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36억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20% 대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전년대비 8% 성장한 283억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이 '크린클 코세정기'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크린클 코세정기'은 멸균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코 안을 세척해 주는 제품으로 코막힘이나 이물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구입니다.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성인이나 소아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사용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개선했습니다.

뉴스더보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