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상담건수 250건...온라인 상담은 42%p 증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지난해 상담을 6만3938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3일 '2019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해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조정개시율은 63.4%로 전년대비 3.2%p 상승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조정개시율 55.7%, 2017년 이후 50% 이상 개시율 유지하고 있다.
의료사고 내용별 감정결과는 28%이상이 '증상악화'였다. 증상악화, 진단지연, 감염, 장기손상, 신경손상 순으로 사고내용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 조정성립율은 86.5%로 전년대비 2.5%p 증가했으며 평균성립금액은 1,007만원이었다. 최근 5년간 88.5%가 조정 성립됐으며 누적 성립금액은 374억8154만원이었다.
지난해 5월2일 개원한 부산지원은 의료분쟁 조정신청 접수는 390건, 이 중 114건 개시, 81건 조정 성립됐다. 조정성립된 사건의 평균 성립금액은 8백만원이었고, 최고 성립금액은 8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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