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명 대상 시판후 조사결과...이상사례 140건 보고, 발현율 13.98%
식약처, 글락소 독감백신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 11월3일 반영
식약처, 글락소 독감백신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 11월3일 반영
글락소의 독감백신 '플루아릭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재심사 결과에서 밝혀진 이상반응은 무엇일까.
식약처는 3일 해당 제제에 대한 재심사결과를 오는 11월3일까지 허가사항 중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반영하도록 명령했다.
신설되는 이상반응은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로 국내에서 6년간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 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용이다.
자세히 보면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3.98%로 98명에게서 총 140건이 보고됐다. 이중 중대한 이상사례는 위장염 1건으로 전체의 0.14%의 발현율을, 이중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없었다.
인과관계와 상관없는 예상하지 못한 이상사례는 62명에게서 85건이 보고돼 8.84%의 발현율을 보였다. 흔하게 비인두염, 기관지염이 흔하지 않게 결막염, 부비동염, 단순 포진, 편도염, 천식, 장염, 관절염, 눈 건조증, 고지혈증, 성기 곤지름 등이 발현됐다.
또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5명에게서 7건이 보고돼 0.71%의 발현율을 나타냈다. 흔하지 않게 비인두염, 인두염, 기침, 콧물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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