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방문없이 자가투약 편의성 개선...주2회 투약 단점 완화
한독이 국내 도입계약을 체결한 C3 단백질 표적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PNH) 치료제 엠파벨리의 자가주사장치가 FDA 승인을 받았다.
아펠리스는 2일 병원에 방문해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자가 투약의 편의성을 높인 신체부착 자가주사 장치인 엠파벨리 인젝터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피하주사제형임에도 불구 기존 치료제가 최장 8주에 1회(울토미리스 기준) 투약하는 것에 비해 주 2회 투약해야 하는 단점을 개선, 자가 투약의 편의성을 높였다.
엠파벨리는 주사장치를 사용, 환자는 집이든 이동중에도 엠파벨리를 투약받을 수 있게됐다고 승인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독은 지난 4일 아펠리스로부터 미국외 판권을 확보한 소비와 협업을 통해 엠파벨리의 국내 도입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엠파벨리는 21년 PNH치료를 위한 첫 피하주사제형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또한 동일성분으로 상품병을 달리해 사이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가 지난 2월 황반변성 GA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피하주사 옵션으로 개발 중인 약물로는 로슈의 C5보체억제제 '크로발리맙'이 있으며 글로벌 규제승인이 진행중에 있다. 가장 앞서 9월 8일 FDA 승인신청이 수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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