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 교수와 할리천사가 함께하는 기부 라이딩’이 5월 25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협회가 27일 밝혔다.
신계숙 교수는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교수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식과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2020년부터 EBS 세상의 모든 기행 맛터사이클을 통해 인생의 멋과 맛을 전파하고 있다.
할리천사는 ‘함께 나누는 가운데 느끼는 사랑과 행복’이란 명제를 실천하기 위해, 호그(Harley Owners Group : H.O.G.) 코리아와 기흥 그룹 사우회가 결성한 봉사단체로 2008년부터 문화프로그램 및 라이딩 체험 초청, 떡국떡 나눔행사, 영양제·환자용 특수영양식·의료비 지원사업 등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호그 랠리(H.O.G. RALLY)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온 할리천사가 올해는 특별히 신계숙 교수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보다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기부 라이딩을 기획·시행했다.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문화를 공유하는 KOREA 13 CHAPTER가 주최하는 금번 H.O.G.™ RALLY에서 라이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숙 교수는 “ 호그 랠리에 참석해 많은 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특별히 올해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기부라이딩을 진행했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은 “국내 80만 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만들고 확산해 오신 기흥모터스와 할리천사, 신계숙 교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즐거움을 나눈다’는 인식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및 가족과의 지속적인 동행, 새로운 기부문화의 시도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