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의약품 품절 이슈는 멈추지 않고 진행형이다. 

30일 일선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해 국내제약사들도 줄줄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먼저 얀센은 최근 병원 등 거래처에 ADHD치료제 '콘서타 OROS 서방정 27mg'에 대한 일시 품절을 안내했다. 재출하는 오는 6월14일에 출하 예정이며 이번 품절은 수입지연에 따른 것이다. 

한국알콘도 안구건조에 사용되는 '카이닉스2 점안액'에 대해 일시 품절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는 제조사의 원료 수급문제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재공급은 오는 7월중이다. 

국내제약사들도 품절대열에 올랐다. 

대웅바이오는 비타민D보급제 '디카듀오정100/1000'에 대한 품절을 공지했다. 오는 6월말에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역시 비타민D보급제인 알파코리아의 '디카본100/30, 100/90, 300/30'이 품절됐다. 오는 7월10일에 다시 출하될 예정이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