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없는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는 과연 어떤 제품일까.

식약처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금연보조제에 대해 바르게 알기를 안내했다. 

먼저 식약처는 담배 대용으로 장기 흡연하지 말고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문구를 게재했다. 

또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는 연초 함유 제품 제외된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서 담배의 흡연욕구를 낮추는 흡연욕구저하제,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해 흡연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가 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흡연욕구저하제는 전자장치(기기)로 연초유 등이 함유된 액상의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전자식과 박하, 반하, 정향 등이 포함돼 있고 불을 붙이지 않으며 입에 물고 흡입하는 궐련형(비점화식)이 있다. 

흡연습관개선보조제는 전자정치(기기)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을 단독으로 충전해 흡입하는 전자식이 있다. 

사용시 주의사항의 경우 니코틴이 없는 액상 흡입 제품은 허가받은 의약외품인지 확인해야 하며, 다른 물질과 혼합해 흡입하면 안되고 담배 대용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로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의약품등 정보→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의약품 등 정보검색→제품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엄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