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지연에 오진, 약물 부작용까지"…소비자 상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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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지연에 오진, 약물 부작용까지"…소비자 상담 늘어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5.02.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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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1월 의료서비스 3610건 접수...치과, 가장 많아

지난달 소비자원에 접수된 의료상담 건수가 36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는 치과가 가장 많았지만, 증가율은 내과가 더 높았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2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7만1888건이었다. 전월대비 2878건, 3.8% 증가한 수치다.

이중 의료서비스 상담건수는 3610건으로 전월 3240건 대비 370건, 11.4% 늘었다.

분야별로는 치과가 784건으로 상담건수가 가장 많았지만, 증가율은 내과가 46.1%(178→260건)로 더 높았다.

내과 관련 상담내용은 암 진단지연 및 오진, 약물 남용·부작용 등 의료서비스 불만족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또 대장내시경(용종제거) 중 천공으로 인한 사망, CT 촬영 과정에서 조영제 노출로 인한 심정지 등 부작용 관련 상담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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