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희귀·난치성질환 가정에 희망의 불빛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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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희귀·난치성질환 가정에 희망의 불빛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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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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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전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를 지원했다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 및 쉼터 오픈하우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복지증진과 주거행복을 나누고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시설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과중한 치료비로 인해 상대적으로 후순위일 수밖에 없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일상생활 속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줄이고 안전한 치료환경을 조성하여 환우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07년에 개소한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는 진료 및 검사 등을 목적으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방거주 환우와 가족에게 숙박시설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미술치료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치료 여정의 불편함을 갖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제2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은 일상생활 속 저해요인이 매우 많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친숙하고 편안해야 할 주거환경의 안전성 보장은 중요하다. 이번 기회로 환우 가정의 주거행복 파트너가 되어서 기쁘고, 이번 지원이 전 생에에 걸친 투병 속에서 지속가능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치료에 보다 집중하고,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가 따뜻한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인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족은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치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교통비나 숙박비 등이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희귀·난치성질환자 쉼터 덕분에 부담이 많이 줄었다"면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쉼터를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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