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리티닙, 발라도 먹어도 이식편대숙주질환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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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리티닙, 발라도 먹어도 이식편대숙주질환에 효과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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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제루라 크림, 피부병변 감소... 경구 자카비, 레주락 병용 높은 ORR

JAK억제제 룩소리티닙이 피부에 바르거나 경구로 복용을 해도 이식편대숙주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5일까지 열린 이식 및 세포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룩소리티닙의 크림제형인 옵제루라(Opzelura)가 피부 이식편대숙주질환에, 자카비(마국 상품명 Jakafi)가 레주락(사노피) 병용시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소개됐다.

크림제형 옵제루라의 2상(NCT03954236)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이식편대숙주질환 피부병변은 투약 14일차에 옵제루라군은 46%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28%에 그쳤다. 28일차에는 57%대 28%로 격차가 더 커졌다.

임상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오른쪽 피부에는 옵제루라를 1일 2회, 윈쪽에는 위약을 여여 체면적을 살펴, 효과를 살폈다.

반응한 환자는 28일차에 17명, 5명은 반응하지 않았으며 이는  IL-12 신호전달의 경로차이로 해석됐으며 추가적인 조사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참조 https://doi.org/10.1016/j.jtct.2023.12.019)

이어 이식편대숙주질환치료제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와 인사이트의 경구치료제 자카비는 21년 FDA 승인을 받은 사노피의 레주락(Rezurock, belumosudil) 병용 투약시 더 높은 효괄르 제시하는 후향적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스테로이드 불응성 또는 의존성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 14명의 6개월차의 객관적반응율은 71%(10명), 이중 2명은 완전반응이었다. 순차 사용되는 두가지 약물의 병용조합이 더 나은 효과를 제시할 수 있다는 후향 분석결과다.

환자는 자카비를 먼저 투약하고 레주락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명의 환자만 레주락을 먼저 투약받았다. 
(참조 https://doi.org/10.1016/j.jtct.2023.12.378)

두연구 모두 메모리얼 슬로안 케터링 암 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진 주도로 진행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이후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기증받은 환자의 세포를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발진, 가러움,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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