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호품 전달....제약바이오협 "코로나19 극복합시다"
상태바
전국에 구호품 전달....제약바이오협 "코로나19 극복합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13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 등 15개 생활치료센터 현장 지원
의약품·의약외품·음료 등 기부 물품 이어져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동아쏘시오그룹 CSR팀과 협회 임직원들이 대구 경북 등 5개 지역에 지원하기 위한 '제약바이오기업 코로나19 긴급 구호품'을 옮기고 있다.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동아쏘시오그룹 CSR팀과 협회 임직원들이 대구 경북 등 5개 지역에 지원하기 위한 '제약바이오기업 코로나19 긴급 구호품'을 옮기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가 전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에 뜻을 전국 각지에 보낸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들로부터 전달받은 의약품·의약외품·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품들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위치한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 CSR팀, 협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다섯 번째),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왼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 CSR팀, 협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이 최근 잇따라 대구시 등 지자체와 관련 단체에 구호품을 보냈거나 보내기로 한 것에 이어, 협회를 통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협회는 자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국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고, 제약사들이 보내온 구호품의 수량과 종류에 따라 신속히 적재적소에 공급하기로 했다.

제약사들이 보내온 각종 구호품들은 분류 작업을 거쳐 배송차량과 인력을 지원한 동아제약 CSR(사회적책임)팀을 통해 전국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졌다. 동아제약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각 제약사에서 모인 구호품들을 전달한다.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에 각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부한 구호품들이 쌓여있다.
1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에 각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기부한 구호품들이 쌓여있다.

이번에 협회를 통해 추가로 구호품을 전달한 제약사들은 ▲국제약품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후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개별 또는 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