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한정자원 우선순위 사회적 합의 위한 전문가 의견 모으는 계기"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 병상 확보와 치료 인력 부족 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환자실 우선배정 기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는 8일 10시 30분부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중환자 병실 우선배정 기준안 마련'을 주제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홍석경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중환자 병실 우선배정’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패널토론자로는 임채만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 서지영 대한중환자의학회 차기회장, 최재원 대한변호사협회 감사,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등이 참석한다.
좌장을 맡은 염호기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폭발적인 확산세로 의료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현재 현장에서 가용 가능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윤리적 문제를 포함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박종혁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KMA-TV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