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화이자, 엠에스디, 노바티스, 길리어드, 아스트라제네카 순
지난해 국내에서 의약품 생산을 가장 많이 한 회사는 어디일까.
식약처의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10곳에 따르면 모더나코리아가 1조2756억원으로 국내외 제약 모두를 넘어섰다.
전년 4561억원이었던 생산실적이 무려 178.7% 증가했다. 이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한 영향이었다.
이어 셀트리온이 1조2226억원으로 전년 1조2687억원 대비 -3.6%를 보여 위축된 분위기이다.
한미약품은 1조2018억원으로 전년 1조1291억원 대비 86.4% 증가했으며 종근당은 1조594억원으로 전년 9913억원 대비 6.9% 증가하며 1조 클럽에 올라섰다.
녹십자는 8147억원으로 저년 8432억원 대비 -3.4%로 다소 쉬어갔으며 대웅제약은 7787억원으로 전년 6338억원 대비 22.9%, 에이치케이이노엔은 7727억원으로 전년 6669억원 대비 15.9% 증가했다.
엘지화학은 75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5884억원대비 27.8%를 보이며 상위권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6026억원으로 전년 5768억원 대비 4.5%, 대웅바이오는 5519억원으로 전년 4735억원 대비 16.6% 증가했다.
그럼 수입실적은 어떨까.
상위 10위권을 보면 한국화이자제약이 10억3416만달러로 전년 19억4363만달러 대비 -46.8%였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수입이 크게 감소한 이유다.
한국엠에스디는 4억2022만달러로 전년 5억8746만달러 대비 -28.5%, 한국노바티스는 3억8869만달러로 전년 3억3350만달러 대비 16.5%를 기록했다.
이밖에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3억7326만달러로 전년대비 52.8%,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억8525만달러로 -2.4%, 얀센은 2억5537만달러로 13.2%, 한독은 2억1998만달러로 -23.6%, 로슈가 2억229만달러로 -38.8%, 글락소는 1억7760만달러로 -4.9%, 사노피가 1억7668만달러로 -20.4%였다. 상위 10위권 제약사의 수입은 전년대비 -10.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