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리소투주맙 베도틴, 가속승인 가능성 살필 계획
애브비는 c-Met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약물 텔리소투주맙 베도틴(telisotuzumab vedotin / teliso-V)이 긍정적인 2상 결과를 공유했다.
애브비는 29일 텔리소투주맙 베도틴이 c-Met가 과발현하고 야생형 EGFR인 진행성 전이성 비소세포암 환자에서 의미있는 반응율과 임상적인 효능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단일군으로 진행된 LUMINOSITY/M14-239 2상(NCT03539536)은 2,3차 치료환경에서 c-Met 과발현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객관적반응율은 c-Met발현이 높은 경우 35%, 중간단계의 경우 23%였다.
반응기간 평군값은 고발현군 9개월, 중간발현 7.2개월이었다. 전체생존 중앙값은 각각 14.6개월, 14.2개월이었다.
애브비는 치료관련 부작용은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임상 전체 데이터는 향후 의료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글로벌 규제기관과 함께 가속승인 논의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세탁셀을 대조군으로 진행하고 있는 TeliMET NSCLC-01 3상(NCT04928846)을 통해 효과를 검증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Met는 다양한 고형 종양에서 일반적으로 과발현되며 진행성 EGFR 야생형 NSCLC 환자의 약 25%에 존재하는 티로신 키나제 수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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