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과 유방암 치료 위한 EGFRxHER3 이중항체 약물접합체 후보
BMS는 중국의 시스트이뮨(SystImmune)의 이중항체 약물접합체(ADC) 후보 BL-B01D1의 글로벌 판권을 사들였다.
BMS는 11일 잠재적으로 동급 최초로 EGFR와 HER3 등 다가지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성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약물의 글로벌 판권을 위해 최대 84억 달러(한화 약 11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선불금 8억 달러, 단기 개발관련 지불액 6억달러, 개발완료 및 규제승인, 판매성과 등에 따른 지불액 71억 달러 등으로 총 계약금액은 84억 달러수준이다.
중국내 판매는 시스티이뮨이, 나머지 지역의 판권은 BMS가 확보하돼 미국내 개발과 손익은 양사가 공유키로 했다.
BL-B01D1은 SystImmune이 개발한 잠재적으로 동급 최초의 이중특이성 ADC로, 대부분의 상피 종양에서 고도로 발현되는 EGFR과 HER3를 모두 표적으로 하고 항체와 분리 가능한 링커, 토포이소머라제 억제제를 포함하는 링커 페이로드로 구성됐다.
현재 전이성 절제불가능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등지에서 글로벌 1상(NCT05983432/BL-B01D1-LUNG101)이 올해 8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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