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의 매출이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4.9%증가, 28억 3,500만 유로(한화 약 4.2조원)기록하며 올해 130억 유로(한화 약 19조원) 매출 목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사노피는 25일 실절발표를 통해 1분기 104억 6400만 유로(한화 약 15조원)의 매출로 달러 고정환률 기준으로 6.7%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듀피젠트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폼페병치료제 넥스비아자임과 혈우병 치료제 알투비오, RSV예방항체 베이포투스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힘이 됐다.
뒤심을 발휘하고 있는 PCSK-9억제제로 고질형증치료제 프랄런트도 1억 2100만 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
사노피 역시 화이자, BMS, 바이엘 등 다른 글로벌 제약사의 구조조정 흐름과 동일하게 인력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올해 4분기 분사완료를 계획중인 소비자 건강부문 분리비용과 인력구조조정 비용으로 7억 4000만 유로(한화 약 1조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인력감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규모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외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는 77개의 임상이 진행중이며 이중 39개의 신약과 백신후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12개의 3상임상이 25년까지 2년간 그 결과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ALS) 후보 Oditrasertib (RIPK1 억제제)의 경우, 효능부족으로 임상의 중단 소식을 전했다. 치료옵션이 부족한 일명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ALS치료제 후보가 하나 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