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유영, 찌씨셀,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제약]
용산경찰서 방문… 경찰관 100명 ‘디지털 심전도’ 검사 지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ESG 캠페인 ‘SAVE THE HERO’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100여 명의 경찰관에게 부정맥 예방을 위한 심전도 검사와 건강 음료차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SAVE THE HERO’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을 대상으로 부정맥 질환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경찰관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예방과 부정맥의 조기 발견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용산경찰서 방문은 건강 음료차 제공을 통해 경찰관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실제 심전도 검사를 통해 부정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대웅제약은 추운 날씨 속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용산경찰서 경찰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건강차와 다과 등을 제공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건강 음료차를 방문한 경찰관들은 건강차를 마시며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모비케어’를 통해 경찰관들에게 심전도 검사를 제공했다. 모비케어는 기존의 무거운 홀터(Holter) 검사와 달리 19g의 가벼운 무게로, 부정맥 진단에 필요한 심전도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검사 대상인 경찰관들의 업무와 일상생활을 방해받지 않고 편리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검사 결과는 신속하게 제공되어 경찰관들이 자신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부정맥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대웅제약은 경찰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SAVE THE HERO’ 캠페인에 동참하고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경찰관의 사건 현장을 재현한 방탈출 형태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부정맥 및 돌연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캠페인에는 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이아동(이젠 우리 아픈 동료를 위해)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찰관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경찰관 가족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관들의 이름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어깨 통증 완화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와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진이 협력하여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으로 12주 관찰기간으로 진행됐으며, 라이넥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주요 지표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통증 평가 척도인 VAS(Visual Analogue Scale)가 사용됐고,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SPADI(Shouler Pain And Disability Index)와 삶의 질을 측정하는 EQ-5D-5L(EuroQol 5-Dimension 5-level)이 사용됐다.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라이넥 적용 환자군에서 어깨 통증감소와 삶의 질 개선(생활 불편함 감소)에 명확한 효과(통계적 개선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시험 종료 시점 기준으로, 1차 통증 지표(VAS)는 위약군 대비 58%p 통증 개선(시험군 67%, 위약군 9% 감소, P<0.0001), 2차 평가 지표(SPADI 종합평가)는 위약군 대비 62%p 통증 개선(시험군 76%, 위약군 14% 감소, P<0.0001)이 확인, 독립된 2가지 평가 방법에서 모두 유사한 통증개선 효과(위약군 대비 약 60%p 우수)가 확인됐다. 어깨 적용시 안전성도 검증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라이넥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치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는 “라이넥이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넥주’는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이며, 간기능 개선과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열리며, 향후 다양한 통증 치료 영역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일동제약-한림제약]
코프로모션 점안액 4종 패키지 리뉴얼
일동제약이 한림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유통 중인 ▲누마렌(1회용) ▲누마렌(다회용) ▲나조린 ▲아이필 등 약국 판매용 일반의약품 점안액 4종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일동제약과 한림제약은 점안액 품목 코프로모션 1주년을 맞아 보다 현대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 새 단장 등 마케팅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제품의 전면부에 ▲적응증 ▲용량 ▲사용법 등과 같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는 점이다.
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장점을 더욱 직관적으로 쉽게 파악하고, 증상이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 경험’ 향상을 우선 가치로 두고, 명료한 제품 정보 전달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생산 일정 및 유통 계획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한림제약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마렌 점안액’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이다.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으며,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나조린 점안액’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며, ‘아이필 점안’액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동국제약]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 독감 유행에 천연물성분 감기치료제로 주목
최근 유행성 독감과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지난해 12월 15~21일 399명에서 1월 5~11일 1,627명까지 4주 동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이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판매하는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감기 치료제로서, 많은 감기 및 독감 환자들이 찾고 있는 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 1정에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 치료에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다.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은 항바이러스, 면역 조절, 항염·항균의 세 가지 약리작용을 함께 발휘한다. 기침, 콧물, 인후염,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의 치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강한 항생작용으로 염증 및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감기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일반적인 감기약 등 대증요법과 병행할 경우 감기 재발률을 낮춰 주는데 효과적임이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은 감기 증상 개선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감기 치료제로,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입에서 녹여 섭취할 수 있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천연물 성분의 감기약으로 졸음이 우려되거나 부작용 걱정으로 화학 성분의 의약품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적합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성인(12세 이상) 1일 2~3회, 1회 1정씩 식전에 물과 함께 복용하거나 입안에 녹여서 복용하면 된다.
[비보존]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 중국 특허 등록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비보존(대표이사 이두현)은 통증 및 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VVZ-2471’과 그 유도체에 관한 물질특허 등록을 중국에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세 번째이며,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VVZ-2471’이 기존 화합물 대비 우수한 진통 효과와 차별성 바탕으로 중국 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며 관련 화합물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VVZ-2471’은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다중 타깃 신약개발 기술을 통해 발굴한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진통 효능뿐만 아니라 마약중독 치료 효과도 확인된 바 있다. 회사는 이를 국내에서는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마약중독 치료제로 각각 개발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비보존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VVZ-2471’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경구용 진통제 ‘VVZ-2471’과 함께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은 국산 38호 신약 ‘어나프라주’를 폭넓게 통증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VVZ-2471’의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올해 안에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약성 진통제에 필적하는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가 부재한 진통제 시장에서 이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VVZ-2471’의 진통 효과가 인정받았다. 고 전했다.
이어 “’VVZ-2471’을 비마약성 급•만성 경구용 진통제로 개발해 ‘어나프라주’와 함께 글로벌 진통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의 중독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VVZ-2471’을 마약 및 약물 중독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비보존은 이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연구비를 신청하고 현지 약물중독 치료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한미약품]
MPO와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연다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장애 아동을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열고 희망찬 선율을 선사한다.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체 좌석 무료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석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강한결과 첼리스트 이유민의 리드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번호 33’과 주페의 ‘오페라타 시인과 농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1번 C장조, 작품번호 21’ 등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
김재섭 회장, 바이오시밀러-파킨슨 프로젝트 미국 진출 위해 방미
에이프로젠은 김재섭 회장이 미국 보스턴과 뉴욕, 뉴저지 등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재섭 회장의 방미 목적 첫번째는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에이프로젠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최근 에이프로젠이 인수한 앱트뉴로사이언스(구. 지오릿에너지)의 핵심 프로젝트인 파킨슨병 치료제에 대한 현지 제약사와 투자자의 투자 의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미국 모더나의 초기 사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들과 관련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가격 경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퍼퓨전 제조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김재섭 회장과 대면 미팅을 요청한 사람들이 구상하는 것은 미국 현지에 에이프로젠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 합작법인이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로 미국 내에서 사업화를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 법인을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임상시험과 현지화가 요구되는 미국 내 판매는 미국의 합작법인에 맡기고 회사는 품목허가에 필요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자료 제공 등과 제품을 독점 공급을 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김재섭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에이프로젠 자회사로 편입된 앱트뉴로사이언스의 신사업인 파킨슨병 프로젝트를 미국 내에서 사업화 하는 방안과 현지 제약사 및 투자자들의 프로젝트 투자 의향 등도 타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앱트뉴로사이언스가 지오릿에너지일 당시 미국에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2023년 초에 설립한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백상준 대표와 현지 직원들도 보스턴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시대의 개막으로 바이오 제약 산업에서도 미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는 이를 위한 대응책으로 미국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하고 있으며 이번 방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35억 투자 진천공장 신축 보관소 준공식 개최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축 보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유주평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시공사 ㈜유니크건설 김기식 대표, 감리 시노시아 이영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현장 투어를 포함한 세레머니로 준공을 축하 하고 보관소의 무재해 운영을 기원했다.
신축 보관소는 기존 공장의 건물을 철거한 후 약 35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59.46제곱미터에 6열 8단 1152셀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의약품 보관에 적합한 밸리데이션을 진행하고 2024년 12월 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유영제약은 2022년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보관소 준공을 통해 진천공장의 생산 및 물류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보관소는 의약품 원료와 완제품의 체계적인 보관을 가능하게 하여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이번 신축 보관소 준공은 진천공장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히알루론산 주사제와 자체 개발 의약품의 생산 및 유통 역량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인도네시아 심포지엄···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 이하 비파마)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주요 이해관계자(Key Opinion Leader, KOL)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씨셀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기전과 처방 경험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지 종양내과 의료진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국내 세포치료제로서는 최초의 해외 론칭 심포지엄으로 큰 의의를 지닌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세포치료제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지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씨셀은 지난해 9월 비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본사에서 비파마 생산 및 품질관리팀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약 6개월간의 기술이전이 완료되면, 오는 2025년 내 현지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와 파트너십 확대 계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기업 사노피가 국내외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백신 등 예방 의약품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해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로,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아져 예방과 초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베이포투스는 첫 RSV 시즌을 맞은 모든 영유아에서 활용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의약품이라는 점과 최소 5개월 이상의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시즌 전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23년 5억 4,700만 유로(한화 약 8,21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에 따라 제조된 백신으로, 높은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아박심은 A형 간염 예방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앞서 지난해 3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은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공식 도입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영아 기초 접종에 해당하는 6가지 감염 질환(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B형 간염∙소아마비∙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감염증)을 광범위하게 예방하는 헥사심은 글로벌 6가 혼합백신 점유율 67%의 시장 1위 제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백신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노피와 구축한 R&D, 생산, 판매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2014년 개발에 착수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말 더 넓은 예방효과를 지닌 영·유아 및 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기도 했다.
사노피 박희경 백신사업부 대표는 "국내 백신 시장의 선도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1세 미만 모든 영유아 대상 RSV 항체주사 베이포투스를 비롯한 다양한 백신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영유아 및 성인에 대한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사노피 제품의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은 영유아와 성인 모두에게 질병 예방의 혜택을 제공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백신 시장의 리더인 사노피와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외 시장을 동반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