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22년부터 고혈압-폐질환-간질환 이어 개발 나서
염증성 장질환자가 맞춤형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보다 다양하게 공급될 환경조성이 이뤄진다.
식약처는 올해 염증성 장질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 신설(안) 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산업계가 해당 기준을 통해 제품화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22년 고혈압에 이어 2023년 폐질환, 지난해 간질환 환자용 식품 표준제조기준을 개발한 바 있다.
연구내용은 현행 규정의 '장질환용 단백가수분해 영양조제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최신 임상지침을 반영해 현대화하고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표준제조기준 신규 개발이다.
연구는 관련 제품의 현황을 조사한 후 제외국 기준, 임상영양지침 등을 조사-분석해 기준-규격안을 마련한다.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과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반영, 최종 안을 제시하게 된다.
다만 해당 기준-규격안에는 식품유형 정의와 영양성분기준, 시험방법, 원료 구비요건, 규격 등이 포함된다. 연구는 오는 8월말까지이며 예산은 4000만원이 배정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