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해외지역 방문 또는 거주시 예방목적
화이자의 진드기 매개 뇌염(tick-borne encephalitis, TBE) 예방백신 티코백(Ticovac)이 FDA로 부터 승인받았다.
화이자는 13일(현지시간) TBE발병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주할 때 TBE바이러스로부터 1세 이상 소아와 성인의 예방 목적으로 자사의 티코백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추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면역자문위와 티코백 접종 권장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코백은 유럽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또 진드기뇌염 발병이 확인된 일부 아시아 지역 등에서 FSME-Immun 등의 상품명으로 45년간 판매되어 온 예방백신으로 이번에 미국 승인을 받게 된 것.
진드기 매개 뇌염 환자는 유럽의 일부지역과 러시아, 일본 북부 등지에 주로 발견되며 치사율은 10~30% 정도로 알려졌다. 국내 보고된 환자는 현재까지 없으며 4급 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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