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상준 교수(사진)가 최근 대한투석혈관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상준 교수는 2024년 9월 열린 대한투석혈관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맡아 앞으로 2026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신임 박상준 회장은 혈관외과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명의로서, 특히 신장과 혈관 질환에 대한 수술 및 관리에 대한 탁월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총회에서도 박상준 교수의 임상경험 및 연구실적 등을 높이 평가하여 차기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앞으로 투석혈관 의료지침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상준 회장은 "대한투석혈관학회의 회장으로서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말기 신부전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혈관 접근 치료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의료진 교육과 학문적 연구에 힘쓰겠다”며 “국내외 학술 교류를 통해 투석혈관 관리의 표준을 높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투석혈관학회는 외과, 신장내과, 중재영상의학과 3개 과가 모여 2002년 창립한 이후, 투석환자의 혈관 접근 및 관리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온 전문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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