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렉비오' 저가전략 에스디팜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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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렉비오' 저가전략 에스디팜 수혜 전망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0.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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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지연 속앓이 연말 종료...영국 상업적 급여 계약

노바티스의 고지혈증치료제 신약 '렉비오(인클리시란)의 저가 전략에 에스디팜의 수혜가 기대된다.

13일 증권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에스디팜은 리보핵산(RNA) 기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의 원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공급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승인 이후 지난 2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급여가 시작된데 이어 지난 9월 영국 NHS(국가의료보험)과 최초의 상업계약을 통해, 3년 30만명 투약을 보장받고 약가를 낮추는 계약을 진행했다.

이에따라 원료공급을 맡고 있는 에스디팜은 노바티스의 점유율을 높이는 저가전략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지연된 FDA 승인도 내년 1월 1일까지 그 결정이 이뤄질 예정으로 본격적인 시작 확대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렉비오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 소재 위탁생산시설에 대한 FDA의 현장 실사 지연과 시설 개선사항 등을 이유로 승인이 지연됐다. 이에 노바티스는 지난 7월 생산시설을 자사의 오스트리아 샤프테나우 공장 이전, FDA 보완요구사항의 개선을 완료했다.

이와관련 에스디팜 관계자는 "회사간의 계약 여부 등에 언급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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