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개발 최종단계 ROR1 표적 STRO-003 확보
입센이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경쟁에 새롭게 합류한다. 입센은 2일 수트로(Sutro) 바이오파마와 전임상개발단계의 ROR1 표적 ADC후보물질인 STRO-003의 독점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입센은 STRO-003의 개발과 상업화 관련 독점적인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으며 댓가로 단기적으로 9천만달러를 지불하고 추후 규제승인과 상업화 이후 마일스톤으로 최대 9억 달러를 지불키로 했다.
입센은 STRO-003의 인수를 통해 첫번째 ADC 후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엑사테칸 페이로드와 결합된 안정된 접합체를 생성, 고형 종양에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OR1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1)는 성인의 정상세포에서 낮은 수준이나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기능이 불분명한 티로신키나제 수용체로 이를 표적으로 한 최근 임상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직 사용화된 품목은 없으며 단클론 항체, ADC, CAR-T 세포치료제 등 3가지 개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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