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선불 인수...마일스톤으로 7월 5천만달러 추가지급
노바티스는 방사선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강화를 위해 마리아나(Mariana) 온콜로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연구중인 악티늄 기반 방사선 리드간 치료제(RLT) 후보 MC-339를 포함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 다양한 고형종양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초기개발단계의 RLT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MC-339는 올해 임상개발이 예정된 후보물질이라 리드간의 정보는 현재 공유된 내용이 없다.
계약조건에 따라 노바티스는 10억달러를 선불로 지급, 인수를 완료하고 추후 마일스톤 완료시 7억 5천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키로 했다.
RLT는 종양세포를 인신 결합할 수 있는 리드간(펩타이드)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 표적화된 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개발된 약물이다.
노바티스는 상용화된 플루빅토와 루타테라로 RL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플루빅토는 루테튬-177(177Lu)이 결합된 PSMA-617 리간드를 활용한 전립선암치료제로 1분기 3억 1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대비 47%의 높은 성장률를 기록하고 있다.
루타테라 역시 루테튬-177에 소마토스타틴 수용체에 결합하는 펩타이드를 링커로 연결한 RLT로 신경내분비 종양치료제로 1분기 1억 6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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