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그룹 명암...녹십자-지씨셀 '주춤' 속 녹십자웰빙 '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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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그룹 명암...녹십자-지씨셀 '주춤' 속 녹십자웰빙 '고공'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8.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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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실적...매출 업체별 상반, 이익은 대체로 빨간불

CG그룹의 지난 상반기 실적이 업체별 명암이 극명하게 달랐다. 

녹십자 등 CG(녹십자홀딩스)그룹내 계열회사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은 상반된 분위기였으나 이익은 대체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먼저 그룹의 중심에 있는 녹십자의 경우 774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7823억원 대비 -1%를 나타내 주춤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101억원 대비 -74%였으며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으로 전년동기 -194억원 대비 그 규모가 더 커졌다.

유비케어는 9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755억원 대비 무려 22% 성장을 달성하며 쾌속질주를 만들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2여억원으로 전년동기 21억원 대비 -92%를, 순이익도 적자를 이어갔으나 규모는 줄였다. 

지씨셀은 86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896억원 대비 -4%를 찍어 뒷걸음쳤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녹십자웰빙은 고공행진을 이끌어냈다. 65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573억원 대비 15%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6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49억원 대비 39%, 순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34억원 대비 23% 증가해 호실적을 나타냈다. 

이밖에 녹십자엠에스는 49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469억원 대비 5% 확대해 순증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68%, 순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대비 -40%를 찍으며 하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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