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4일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공개
식약처가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통계를 확인한 결과 자외선차단제 심사가 가장 많았으며, 염모제 심사 건수가 2023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52건에서 지난해 166건으로 증가한 것이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964건(제조 760건, 수입 204건)으로 2023년(944건) 대비 20건(2.1%) 증가했으며, 자외선차단제(321건), 염모제(166건), 삼중기능성(미백·주름·자외선차단)(158건),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72건) 순이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자외선차단제 심사가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약 46.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꾸준히 개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 품목의 제형을 살펴보면, 액상, 로션, 크림 외에도 하이드로겔, 쿠션, 이층상(다층상)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었다.
2024년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피부주름을 완화 또는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 염모제 등이었다.
신규 주성분은 2022년 15건서 2023년 13건, 2024년 12건이었다.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가 제품 개발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을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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