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아 등 129품목 많이 팔려서 약가인하...평균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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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등 129품목 많이 팔려서 약가인하...평균 6.4%(↓)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9.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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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제약사,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체결...10월1일부터

바이엘의 아일리아주사 등 기등재 의약품들의 상한금액이 무더기 인하된다.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유형(나)'와 '유형(다)' 협상 체결 결과인데, 인하율은 평균 6.4%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자로 이 같이 상한금액 조정을 추진 중이다. 

먼저 아일리아주사는 '유형(나)' 협상이 체결됐다. 

'유형(나)'는 유형(가)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됐거나 유형(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 혹은 상한금액이 협상을 통해 조정된 날로부터 4년이 지난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협상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아일리아주사는 10월1일부터 75만1493원에서 73만2800원으로 약가가 조정된다.

엠에스디 아토넷정10/10mg 등 128품목은 '유형(다)' 협상이 체결됐다. 

'유형(다)'는 유형(가) 또는 유형(나)에 해당하지 않는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동시에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 협상 대상이 된다.

인하율은 최대 10%에서 최저 0.2%까지 품목마다 차이가 크다. 평균 인하율은 6.4%.

주요품목의 인하율은 아이큐어 클로큐어정75mg 10%, 대웅제약 뮤코트라정 8.7%, 유한양행 아보테리드연질캡슐0.5mg 6.1%, 동아에스티 동아가스터정20mg 5.6%, 한미약품 로수젯정10/20mg 4.1%, 아토젯정10/10mg 3.1%, 보령제약 듀카브정30/5mg 2.1%, 엘지화학 제미메트서방정25/1000mg 1.7%, 종근당 글리아티린연질캡슐 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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