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제약, 9월 프레가발린제제 4품목 9월부터 5%씩 수수료 인하
H제약, 자사 고지혈증약 출하제한...수급불안정 등 대체 권고도
H제약, 자사 고지혈증약 출하제한...수급불안정 등 대체 권고도
일선 국내제약사가 정부의 보험약가 인하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SO수수료를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M제약사는 최근 자사 항경련제인 P프레가발린제제 4품목에 대한 CSO 수수료를 5%씩 하향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해당 품목이 사용량 약가 연동제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품목마다 최소 12원에서 최대 32원까지 보험약가가 인하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인하 수수료율은 오는 9월1일 처방부터 적용된다.
품목별로는 기존 25mg은 보험약가가 12원이 내려가 수수료율도 40%서 35%로, 50mg은 20원이 인하돼 기존 수수료율 40%서 35%로 낮춘다.
더불어 75mg은 24원이 인하돼 55%의 수수료율이 50%로, 150mg은 32원이 내리면서 역시 55%서 50%로 수수료율이 낮아진다.
한편 H제약은 지난해 권한인수한 고지혈증치료제 R품목이 사용량 약가연동제의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출하를 제한한다고 거래처에 전달했다. 해당사는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수급 불안정이 예상된다고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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