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형 24시간혈압검사..."이제 동네병원에서 측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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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형 24시간혈압검사..."이제 동네병원에서 측정하세요”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8.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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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전국 병의원에 '카트 비피 프로' 보급

"병의원에서 한두 번 측정하는 혈압보다는 이제 자면서도 편안하게 24시간 동안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혈압과 만성질환을 관리하세요!”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는 26일 전국 병의원에 스마트 반지형 혈압계 ‘CART BP pro(카트 비피 프로)’를 보급해 동네 병의원에서 손쉽게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선 병의원에서 혈압 관리를 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카트 비피 프로 보급으로 이제 반지형 혈압계로 혈압 관리가 가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혈압은 심장질환(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신장질환(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 뇌신경 증상(시력저하, 뇌출혈, 뇌졸중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남자 36.4%, 여자 30.5%로 10명 중 3명 꼴이며, 2010-2021년 동안 남녀 모두 증가했다. 

그러나 고혈압을 포함해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 중 미인지 환자와 미치료 환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남성 13.3%, 여성 7.9%에 달했다.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심뇌혈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혈압 감시를 통해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질환을 인지한 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현재 병원에서는 진료실에서 한두 번 측정한 혈압으로 고혈압을 진단하기 때문에 평소 혈압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특히, 백의 고혈압, 가면 고혈압과 같은 이상 고혈압 등은 24시간 동안 혈압 측정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만, 기존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는 커프형이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해 정확한 혈압관리 진단을 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병환 대표는 “카트 비피 프로와 같은 스마트 반지 등은 환자의 편의는 물론 정확한 혈압 감시와 약물 조절까지 도와줄 것”이라며 “이제 전국 병의원에서 만성질환의 관리가 이뤄져 중증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카트 비피 프로는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대웅제약을 통해 일선 병의원에 처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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