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베톱틱점안액-하나제약 펜타닐주사도
내년 중 국내 공급이 중단된다고 사전보고된 약제가 30개 품목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필수약제인 비브라운코리아의 수액제제가 다수 포함돼 있다.
16일 심사평가원이 관리하고 있는 '공급중단 의약품 품목 리스트'를 보면, 내년 중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현재 사전보고된 약제는 급여 품목 32개, 비급여 품목 4개 등 총 36개다.
구체적으로는 비브라운코리아 수액 제품이 8개로 가장 많다. 공급중단일은 비브라운0.45%염화나트륨주사액 내년 4월30일, 비브라운5%포도당생리식염주사액 등 7품목 내년 5월1일이다.
제이더블유중외제약도 내년 중 4개 품목이 공급 중단된다고 사전 보고했다. 품목별 공급 중단일은 포스레놀정750밀리그램 2월26일, 포스레놀산1000밀리그램 3월16일, 라보파주 6월16일, 알키록산정 2월11일 등으로 각기 다르다.
부광약품의 경우 부광켈론정10밀리그램, 아젭틴비액, 세타프릴정25밀리그램, 세타프릴정50밀리그램 등 4품목을 사전 보고했다. 중단일은 부광켈론정 1월31일, 나머지는 2월28일이다.
심진제약은 에필람정, 에필람주, 푸로시놀주사 등 3개 품목에 대한 공급을 중단한다. 중단일은 에필람정 4월10일, 에필람주 6월24일, 푸로시놀주사 2월24일이다.
비브라운 외 다국적 제약사 제품 중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울토미리스주, 노바티스 베톱틱-에스점안액과 베톱틱점안액, 바슈헬스코리아의 바슈롬플루비프로펜나트륨점안액0.03%가 포함됐다. 중단일은 울토미리스 2월22일, 베톱틱-에스점안액과 베톱틱점안액 3월15일, 바슈롬플루비프로펜나트륨점안액0.03%1월1일이다.
이외 급여대상인 공급 중단 약제는 고려제약 아만타정(1월13일), 하나제약 하나알펜타닐주사(4월4일), 현대약품 액틱구강정600마이크로그램(1월15일), 동구바이어 메네스정(1월8일), 대원제약 대원염산에페드린주사액(9월1일)과 대원아미노필린정(5월1일), 유한양행 뉴팩탄(4월1일), 태준제약 태준리도카인비스코스2%액(6월26일)과 베노카인액(10월18일) 등이 더 있다.
공급 중단 예고 중인 약제에는 비급여 품목도 4개 포함돼 있다. 품목과 중단일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인판릭스아이피브이프리필드시린지(1월1일), 안국약픔 안국니트로푸라존연고(1월18일), 동구바이어 헤모니아에프시럽(2월10일), 제일약품 트리페릭주(3월31일) 등이다.
